알프스 산맥에서 발견된 의문의 미라
1991년,알프스산에서 한 남자의 시신이 발견된다. 사람들은 그를 단순한 여행객으로 여겼지만, 시신을 연구한 과학자들은 그가 약 5천전 선사시대 사람이었다는 것을 밝혀낸다. 영화는 짧은 택스트와 함께 그 남자의 이야기를 시작한다. 영화 속 그의 이름은 '외치'이다. 그는 알프스 산맥에 자리 잡고 있는 한 소수민족의 족장이다. 외치는 마을에서 족장이며, 두 아이의 아버지였다. 외치가 가족들에게 먹일 식량을 구하기 위해 잠시 마을을 떠나 있던 사이, 평화로운 마을에 어두운 그림자가 닥쳐옵니다. 산적들의 습격이 있었던 것입니다. 산적들은 부족을 모든 것을 파괴하며 무언가 간절히 찾고 있습니다. 그것은 '신비한 돌'이라고 불리는 부족민들이 신성히 여기던 마을의 보물이었습니다. 외치는 사냥을 갔다가 뒤늦게 마을에 도착하고, 마을이 쑥대밭이 된 사실을 알게 됩니다. 마을에는 생존자를 찾기 위해 마을 여기저를 정신없이 돌아다녀보지만 보이지 않아, 좌절하고 있는데 바위틈에 갓 태어난 둘째를 안고 쓰러져 있는 첫째 아들을 발견합니다. 다행히 둘째는 살아 있었습니다. 그렇게 하루아침에 모든 것을 잃어버린 외치는 무기를 챙기고 복수를 다짐합니다.
원수를 찾아 떠나는 여정
마을을 공격한 산적들을 찾아 길을 나선 외치는 얼마 지나지 않아 흔적을 발견합니다. 2인조 산적들이었는데, 외치는 큰 노력 없이 그들을 제압합니다. 그들이 가지고 있는 짐을 뒤져보지만 외치 마을의 것은 보이지 않습니다. 자신의 마을을 공격했던 그들은 아니었던 것입니다. 외치는 얼굴을 알 수 없는 원수를 찾기 위해 추적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그러던 중 노 부부를 만나게 됩니다. 그 부부는 자식을 갖고 싶어 했지만 너무 늙어 아이를 가질 수 없었습니다. 원수들을 찾아 위험한 여행을 떠나야 하는 외치는 마을의 유일한 생존자인 아들을 노부부에게 맡기고 추적을 계속합니다. 산적들과 외치의 거리는 점점 좁혀 들게 되고, 결국 한 계곡에서 그들은 마주치게 됩니다. 외치를 향해 무리하게 공격하단 산적 무리 중 한 명이 절벽에서 떨 지게 되고, 나머지 산적들은 자신의 목적지를 향해 계속 갑니다. 외치는 절벽에서 떨어진 산적에게 아내의 옷이 있는 것을 확인하고, 그들이 마을을 공격한 산적들임을 확신합니다. 그리고 서둘러 추적을 나섭니다. 그리고 얼마 뒤 알프스산의 정상에서 외치는 드디어 산적들과 마주치게 되고, 그들은 서로를 공격하기 위해 달려갑니다. 원수들을 목전에 두고 외치는 바닥이 깨지는 바람에 얼음 동굴로 떨어집니다. 계속된 추적으로 힘든 외치는 너무나 깊은 동굴에서 나오는 건 힘든 일이었습니다. 모든 것을 포기하려는 그때 도움의 손길이 외치에게 닿습니다. 외치가 추적 중 생명을 구해준 남자가 있었는데, 그가 몰래 외치를 따라온 것입니다. 그렇게 위기에서 빠져나온 외치는 눈밭에 남겨진 원수들의 발자국을 발견합니다. 발자국은 산 정상으로 이어졌고 정상에 선 외치는 원수들의 마을을 발견합니다. 드디어 원수들에게 응징이 시작되었고, 외치는 결투 끝에 복수를 성공합니다.
복수를 낳는 복수
하지만 그들과는 다르게 마을을 파괴하지 않고 오히려 그들의 장례식까지 치러줍니다. 복수를 성공한 다음날 외치는 아들을 찾아 다시 여정에 나섭니다. 눈발이 날리는 산을 넘는 외치를 따라 누군가 다가옵니다. 그는 바로 외치가 원수를 추적하기 시작한 때 처음 만난 산적이었습니다. 그도 역시 외치에게 복수하기 위해 따라온 것이었습니다. 결국, 외치 역시 누군가에게 원술 남아 있었던 것입니다. 그렇게 외치는 알프스 산맥의 어떤 곳에서 쓰러지고 맙니다.
해외 평가 및 평점
3.5점: 미라 하나를 발견한 것으로 이렇게 대서사를 만들어 가다니 정말이지 창작자들은 대단하다.
3.4점: 복수는 성공했지만, 그 과정에서 또 원수가 되고, 복수를 당하는 이 영화를 보면서, 어떻게 하면 진정한 복수를 하는 것인가에 대한 의문이 생긴다.
3.0점: 정말 아주 먼 옛날에는 사람들이 저렇게 실제 살았을꺼 같아서 집중하며 보게 되었다. 뜬금없지만 저렇게 살 때와 과학의 발전으로 이렇게 살고 있는 우리 중 누가 더 행복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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